KIOST,‘환동해 해양개발 보유기술·장비 시연 및 좌담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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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7-07-27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은 26일(수)부터 27일(목)까지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KIOST 동해연구소에서 “환동해 해양개발을 위한 보유기술·장비 시연 및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IOST가 해양과학 기술 및 해양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하는‘제5차 KIOST 테크놀로지 페어(Technology Fair)’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KIOST가 환동해권의 해양개발을 위한 기술적 역량을 제시하고 환동해권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주관한 이 행사에는 박철휴 한국로봇연구원장,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제단체 및 유관 기업체 임직원을 초청하여 KIOST가 보유 중인 사업화 유망기술을 시연하고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26일(수)에는 △규조토 활용 해수정화 장치 및 해수전지 활용 LED 부표 △위성 활용 표층해류 관측용 부이 △수공 양용 드론 △준설토 유효활용 및 EMF 이송기술 △해안침식 관측탑 소개 및 침식 대응기술 △해안고정관측점 장비 설치 및 운영 △해양유해조류 진단 시스템 등 사업화가 유망한 기술 7건이 소개됐다. 특히, 규조토 해수정화 장치와 해수전지 LED 부표, 수공 양육 드론은 KIOST의 연구책임자가 KIOST 동해연구소 부지 내 바닷가에서 직접 시연해 선보였다.
이어 27일(목)에는 홍기훈 원장이 ‘제4차 산업혁명 요소와 해양산업 일자리’, 김상덕 국제한인경제협력회 이사장이 ‘해양과 함께 발전해야 할 지방자치단체’, 박영찬 다클코리아 대표이사가 ‘제4차 산업혁명, 해양강국으로 가는 기회’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환동해권 시대 해양개발 전략을 위한 심도 깊은 토론으로 진행됐다.
홍기훈 KIOST 원장은 “해양과학기술 전문 출연연구기관인 KIOST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재조 해양(再造 海洋) 정신으로 역량있는 민간 기업이 사업화한다면 우리나라만의 새로운 경제발전 모형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해양강국으로 도약하는 디딤돌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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